설난영 여사는 김문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의 배우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 수식어만으로는 그녀의 삶을 설명하기 부족합니다. 노동운동가로 출발해 여성 리더로 성장한 설난영은 단지 정치인의 배우자가 아니라 독립적인 시민이자 활동가로서의 역사를 지닌 인물입니다. 그녀의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등 기본적인 설난영 프로필에서부터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보면, 하나의 시대를 건너온 여성의 단단한 흔적이 드러납니다.
≣ 목차
1. 설난영 프로필
| 항목 | 내용 |
|---|---|
| 이름 | 설난영 |
| 출생년도 | 1952년 |
| 나이 | 만 72세 (2025년 기준) |
| 출생지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
| 성장지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
| 학력 | 순천여자고등학교 졸업 성심여자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추정) |
| 주요 이력 | 1978년 세진전자 여성노조위원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경기도 걸스카우트 명예위원장 |
| 배우자 |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전 경기도지사) |
| 자녀 | 1녀 (김동주) |
| 특징 | 여성노동운동가 출신, 검소하고 조용한 내조 이미지, 정치적 구설 없음 |
<설난영 프로필>
설난영 여사는 1952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성장했으며,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노동운동에 투신해 1978년 세진전자에서 여성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시 열악했던 여성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썼습니다. 그녀는 노동운동 현장에서 김문수 후보를 만나 함께 사회 변화를 위한 활동에 헌신했고, 이후 정치인의 배우자가 된 뒤에도 조용하지만 실천적인 내조와 봉사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공식적인 직함보다 행동으로 사회적 역할을 실천해온 '현장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설난영 나이
설난영 여사는 1952년생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1951년생)와 한 살 차이입니다. 두 사람 모두 산업화가 한창이던 1970~80년대에 청년 시절을 보내며 노동운동에 투신했고, 같은 시기에 각각 세진전자와 한일도루코의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투쟁의 동지에서 부부로 발전한 두 사람은 시대의 격동기를 함께 통과한 세대적 공감대를 공유하며 살아왔습니다. 단순한 나이 차이를 넘어, 그들의 생애는 같은 시대를 치열하게 견뎌낸 파트너십의 증거이자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3. 설난영 학력
설난영 여사는 성심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의 수가 많지 않던 시기에 대학을 마친 그녀는, 전공을 살리는 대신 산업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는 전업주부나 사무직을 선택하는 당시 여성들의 일반적인 진로와는 다른 길이었으며, 직접 몸으로 부조리를 체험하고 바꾸려는 실천 중심의 삶을 선택한 결과였습니다. 그녀의 학력보다 더 주목받는 것은 ‘무대 밖에서 행동한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4. 설난영 고향
설난영 여사의 고향은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로, 이후 전남 순천시 별량면에서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섬과 농촌이 공존하는 이 지역은 공동체 중심의 생활 문화가 강했던 곳으로, 그녀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체득했습니다. 고향에서 자란 경험은 그녀가 노동운동에 투신했을 때 강한 현실감각과 공감 능력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여성노조 지도자, 시민사회 활동가, 정치인의 배우자로서의 소신 있는 행보에도 깊은 영향을 준 배경으로 평가됩니다.
5. 설난영 그리고
요즘 “설난영 여사”, "설난영 프로필" 라는 검색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아내, 즉 단순한 '퍼스트레이디' 이미지로 보기에는 설난영이라는 인물은 너무 깊고 복합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나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때도 그녀는 공식 석상보다는 지역 봉사, 여성단체 후원 등으로 조용한 지지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2025년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설난영 여사는 다시 대중의 시야에 등장했습니다. 그녀는 화려한 의상도, 언론용 연설도 없이 조계종 행사에 참석해 단정한 브로치 하나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내조’의 모습이 아닌, 사회적 인물로서의 발언이자 태도였습니다.
6. 설난영 사회적 평가
설난영 여사는 정치인의 배우자임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자주 노출되지 않았지만, 그만큼 별다른 논란이나 구설에도 휘말리지 않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요 포털사이트 및 뉴스 검색 기록을 살펴보면, 그녀와 관련된 기사 다수는 ‘조용한 내조’, ‘진정성 있는 모습’, ‘검소한 삶의 태도’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대선 국면에서 공개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리였던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의 화기애애한 만남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장면은 여러 언론사에서 “정치적 대립을 넘어선 따뜻한 교감”, “퍼스트레이디 후보 간 보기 드문 통합의 메시지” 등으로 보도되며, 설난영 여사의 대중 이미지를 더욱 긍정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설난영 여사는 대중적 이미지나 언론 전략 없이도 자연스럽게 신뢰와 호감을 얻은 보기 드문 정치인 배우자로서의 상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조용한 내조자에 머무르기보다는, 스스로 쌓아온 삶의 이력과 성실한 태도가 외부 평가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설난영 프로필(나이, 고향, 학력)' 설난영 여사는 단지 김문수의 아내가 아닙니다. 그녀는 한시대를 뚫고 온 여성 노동운동가, 지역사회 봉사자, 조용한 지도자이며, 또한 우리 사회가 바라는 진정성 있는 ‘퍼스트레이디 상’의 한 표본입니다. 그녀의 삶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묻게 됩니다. 진짜 내조란 무엇인가, 정치인의 배우자로서 어떤 모습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가. 그리고 그 대답 중 하나는, 이름보다 삶으로 증명해온 설난영 여사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