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국회의원 프로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그는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이미지전략가로 활동하다 정치권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허은아 국회의원 프로필에는 기업 이미지 컨설턴트, 교수, 저술가 등 다양한 경력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0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개혁신당 제2대 대표를 역임했고, 최근에는 대선 불출마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으로 다시 한번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목차
허은아 국회의원 프로필과 정치 행보
허은아(許垠娥)는 1972년 5월 26일생으로, 이미지 전략가에서 국회의원, 정당 대표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도 정계에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다. 이번 글에서는 허은아 국회의원의 프로필과 주요 정치 여정, 그리고 최근 이슈를 중심으로 재조명해 본다.
허은아 학력과 이력
| 허은아 국회의원 프로필 | |
|---|---|
| 이름 | 허은아 (許垠娥) |
| 출생 | 1972년 5월 26일, 서울특별시 |
| 학력 |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 편입 졸업 연세대학교 광고홍보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박사 |
| 주요 경력 |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1993~1998) 예라고 대표이사 (1999~현재) 제21대 국회의원 (2020~2024, 비례대표/국민의힘) 개혁신당 제2대 당대표 (2024~2025) |
| 정당 이력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 개혁신당 → 무소속 (현) |
| 저서 | 『정치를 디자인하다』, 『리더라는 브랜드』 등 다수 |
| SNS / 활동 |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운영 중 |
서울 출생인 허은아는 서울문창초등학교, 대방여중, 무학여고를 졸업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를 거쳐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허리디스크로 퇴직한 뒤,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에 편입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연세대학교 광고홍보 석사,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 같은 학력은 그녀의 정치 커리어에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다.
이미지 컨설턴트에서 정치인으로
허은아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으로 일하다 허리디스크로 퇴사한 후, 1999년 이미지 컨설팅 기업 ‘예라고’를 창업해 기업인과 이미지 전략가로서 20년 넘게 활동했다. 정치·기업·공공기관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그는, 2020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의 외부 인재로 영입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비례대표 후보로 미래한국당에 합류해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국민의힘 활동과 개혁신당 합류
국민의힘 재직 중 수석대변인을 맡았고,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정치인으로 '천아용인'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2024년 개혁신당 창당에 참여하며 탈당했고, 이로 인해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했다. 2024년 5월 개혁신당 제2대 대표로 선출되었지만, 당직자들과의 갈등과 사당화 논란이 불거지며 2025년 1월 당원소환제를 통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 가처분 신청과 즉시항고 모두 기각되며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허은아 대선 도전과 철회
허은아는 2025년 4월, 개혁신당 내분과 당원소환 해임 사태 이후 당을 탈당하고 일부 지지 세력과 함께 무소속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필요한 5개 시·도 3600명의 추천인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사문서 위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허은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고, 공식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사실상 출마 계획을 철회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연결
2025년 5월 19일, 허은아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인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허은아는 국민의힘, 개혁신당을 거친 대표적 보수 정치인이었지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모두를 “가짜 보수, 가짜 개혁”이라 비판하며 이재명을 “진짜 개혁과 책임 있는 정치의 상징”으로 평가했다. 이 발언은 보수 진영 인사로서 이례적인 선택이었기에 정치권에 큰 충격을 안겼으며, 보수와 진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됐다.
논란과 평가
허은아는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으로 각각 2006년과 2009년에 벌금 100만 원, 2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국회의원 당선 이후 해당 사실이 재조명되며 도덕성 논란이 일었다. 또한 2024년 개혁신당 대표 재임 당시 당직자들을 사적으로 동원하거나 정책위의장을 무리하게 교체한 일이 알려지며 사당화 논란과 당헌 위반 문제가 불거졌다. 그 결과 당원소환제를 통해 대표직에서 해임되기도 했다. 반면, 오랜 이미지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딩에 강점을 지닌 인물로 평가되며, 보수 정당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했던 시도는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저서와 기타 활동
| 도서명 | 주제 |
|---|---|
| 정치를 디자인하다 | 정치 입문과 철학, 정치관 |
| 리더라는 브랜드 | 리더십, 브랜딩 전략 |
| 나는 변하기로 했다 | 자기계발, 변화와 성장 |
| 쎈놈 VS 약한 분 | 조직문화, 권력과 갑질 |
| 매너가 경쟁력이다 | 직장예절, 이미지 관리 |
| 인맥을 디자인하라 | 인간관계 전략 |
| 공존지수 NQ | 감성지수, 조직 내 공존 |
| 서비스경영 | 서비스 마케팅 |
<허은아 집필 저서>
허은아는 이미지 전략가이자 정치 커뮤니케이터로서 다양한 저서를 집필해 왔다. 대표 저서로는 자신의 정치 입문 배경과 철학, 정치권 경험을 담은 『정치를 디자인하다』를 비롯해, 브랜딩의 중요성을 다룬 『리더라는 브랜드』,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인맥을 디자인하라』, 『매너가 경쟁력이다』 등이 있다. 또한 서비스경영, 감성 충전, 직장 매너, 여성 리더십 등 실생활과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주제를 담은 책들도 다수 출간했다. 이들 저서를 통해 그는 정치인으로서의 소신과 커리어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자신만의 이미지 철학과 삶의 노하우를 전달해 왔다.
마무리
허은아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무소속까지 다양한 정당 경로를 거쳤으며, 독자적인 노선을 걸으려 했던 정치인이다. 그녀의 최근 행보는 단순한 정치적 이동이 아닌, 정치적 이상과 현실 간의 괴리 속에서의 선택으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그녀가 다시 정계 중심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